살아가면서 많은 물건이 필요 한건 아니더라고
비싼 물건들이 값 싼 물품들이 나를 대변해 주지도 않을 뿐더러
최소만 가지고 있어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
집을 물건들에게 저당 잡힌 삶을 살고 있진 않는지
쇼핑몰 앱들이 폰 화면을 더럽히고 있진 않나
오랫동안 정리를 하지 않고 쌓아 두는 건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이다
게으름과는 다른 카테고리다
모두 사연이 있었다 슬픔이든 고독이든
하루에 몇개씩 비우면 내 마음의 무게도 가벼워 진다
텅빈 집을 만들라는게 아니다
좋은걸 사서 오래 쓰는 것도 좋다
가성비라는건 내 착각 속에서 만든 합리화일 뿐